
우리은행은 4일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80조 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 신설이다. 우리은행은 IB그룹과 기업그룹에 각각 투·융자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10대 첨단전략산업에 그룹 계열사들과 공동 투자하고, 지역성장기업과 혁신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천에 조직 차원에서 본격 나서는 셈이다.
IT(정보기술) 그룹에는 IT혁신본부를, 브랜드전략그룹에는 사회공헌부를 각각 신설해 조직 역량을 보강했다.
새로운 승진 프로세스 도입, 인사 공정성 강화
이번 본부장 인사에는 새로운 승진 프로세스가 적용됐다. 우리은행은 외부 평판 조회를 강화하고 리더십 특별 연수를 거치도록 했다. 임직원 6천여 명이 참여하는 경영진 상향 평가와 본부장 승진 대상자 평가도 새롭게 도입해 인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다만 사업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고려해 인사 폭은 최소화했다.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전환을 택한 것이다.
우리은행 인사는 아래와 같다.
[인사] 우리은행
▲ 개인그룹 겸 디지털영업그룹 이해광 ▲ 글로벌그룹 전현기(지주 겸직) ▲ HR그룹 박종인
◇ 본부장 승진
▲ 프로젝트금융본부 김홍익 ▲ IT혁신본부 조남주 ▲ 여신정책부 김충훈 ▲대기업심사부 이상헌 ▲ 경영기획그룹 김유재 ▲ 재무기획부 이종화 ▲ 강서영업본부 서인덕 ▲ 서대문영업본부 배태인 ▲ 용산영업본부 김준석 ▲ 인천영업본부 겸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박천재 ▲ 경기동부영업본부 겸 판교BIZ프라임센터 김성길 ▲ 경기서부영업본부 겸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박상은 ▲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 겸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현균 ▲ 대구경북동부영업본부 이주선
▲ 대구경북서부영업본부 겸 대구·경북BIZ프라임센터 김송미 ▲ NPS전북영업본부 김태영 ▲ 생산적금융기업영업본부 최준연 ▲ 서초기업영업본부 황경원 ▲ 중앙기업영업본부 장원영 ▲ 태평로기업영업본부 이지현 ▲ WM1영업본부 박일건 ▲ WM2영업본부 박정순 ▲ 강남BIZ프라임센터 구은아 ▲ 광화문BIZ프라임센터 박정윤 ▲ TCE시그니처센터 김윤희 ▲ 글로벌그룹 강주석 ▲ 글로벌그룹 최원경
◇ 본부장 전보
▲ 외환사업본부 김경숙 ▲ HR그룹 김병진 ▲ HR그룹 김병규 ▲ 강남1영업본부 강우삼 ▲ 강남2영업본부 윤상규 ▲ 강동강원영업본부 신진호 ▲ 강북영업본부 김흥수 ▲ 남부영업본부 겸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정인재 ▲ 동부영업본부 정운형 ▲ 서초영업본부 김영민 ▲ 송파영업본부 정평섭 ▲ 경기남부영업본부 겸 화성·평택BIZ프라임센터 김동성 ▲ 경기북부영업본부 김희천 ▲ 강남기업영업본부 박용철 ▲ 종로기업영업본부 정해원 ▲ 본점영업부 허기철 ▲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 최봉계 ▲ 글로벌그룹 한창식 ▲ 글로벌그룹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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