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서는 테스티파이 김재훈 대표이사와 상명대학교 이준영 교수(트렌드 코리아 2025 공동저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김재훈 대표는 발표에서 시장성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검증의 절대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도전의 출발점은 실패의 원인을 되짚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실제로 무엇을 원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며 “MVP 검증을 통해 확보한 정량·정성 데이터는 향후 피벗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테스티파이가 수행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재도전 시장검증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각 사례는 MVP 테스트를 거쳐 시장의 반응을 정량·정성 데이터로 확보한 뒤 방향을 전환하거나 사업 모델을 재정의한 사례로, 실제 창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준영 교수는 2026년 소비·산업 트렌드 전망을 통해 시장 변화 흐름과 미래 소비자의 의사결정 패턴을 분석하고, 창업가가 대비해야 할 주요 방향을 짚었다. 그는 “2026년은 안정성·검증성 기반의 소비 경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재도전 창업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포인트를 제시했다.
강연을 들은 기업들은 “재도전 과정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얻었다”,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강연 이후에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발표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 후에는 참여 기업들과의 1:1 밋업 세션이 진행되어 기업별 상황에 맞춘 심층 상담이 이루어졌다. 현대건설, DB캐피탈, 한화투자증권,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1:1 상담을 진행했다. 멘토단은 기업별 사업 모델과 시장 상황을 진단하며 △시장 재진입 전략 △초기 고객 검증 △시장 진입 타이밍 △피벗 판단 기준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재도전 과정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 “현장감 있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테스티파이는 초기 스타트업의 시장검증과 실증 실험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온 기업으로, 실제 사용자 데이터와 시장 반응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을 수행해 왔다. 회사는 앞으로도 재도전 창업가들이 시장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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