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평가대회는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7곳 보건소 등이 △국가 암 검진 사업 △암 예방 사업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 등 4개 분야에서 각각의 추진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병원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재가 암 환자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해 호평을 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보건소의 간호사 등 전담 인력이 취약계층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 상담, 영양과 복약지도 등을 한다.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를 돕기 위한 웰다잉 교육도 진행한다.
올해 들어 성남시는 306명의 재가 암 환자 등록자에게 1387건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암 환자와 가족이 존엄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체계적인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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