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2.10(수)

16년간 박사 24명 배출… 성주호 교수, 연금문화대상 수상

"학계와 업계 잇는 가교 역할"… 한국 연금 시장 발전의 산증인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2-10 10:40:55

한국연금학회는 지난 5일 경희대학교 성주호 교수에게 2025년 연금문화대상을 시상했다. 사진 왼쪽이 성 교수.

한국연금학회는 지난 5일 경희대학교 성주호 교수에게 2025년 연금문화대상을 시상했다. 사진 왼쪽이 성 교수.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한국 연금 분야의 대표적 석학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한국연금학회는 경희대학교 성주호 교수에게 2025년 연금문화대상을 지난 5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연금문화대상은 노후소득보장, 연금 및 고령화 제도, 은퇴문화 발전에 기여도가 큰 개인이나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성주호 교수가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무엇보다 후학 양성에 쏟은 헌신 덕분이다. 지난 16년간 그는 99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지도했고, 이 중 24명이 박사 학위를 취득해 각계각층에서 연금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단순히 많은 제자를 배출한 것을 넘어, 이들이 학계와 업계에서 한국 연금 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교육자로서의 영향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성 교수의 공헌은 교육 현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연금 제도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연금 제도의 지속가능성 문제, 다층 연금체계 구축, 노후소득보장 강화 등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룬 그의 연구는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어왔다.
또한 성 교수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학계와 업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학술 연구에만 안주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활동은 연금 시장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연금학회 관계자는 "성주호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와 교육, 사회활동을 통해 한국 연금 시장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특히 수많은 연금 전문가를 배출해 연금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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