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소속 크리에이터와 임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한 송년회를 넘어, AG-ENT가 지난 2년간 이뤄낸 비약적인 성장과 크리에이터 중심 조직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AG-ENT는 2023년 매출 1천만 원 규모로 출발한 이후, 2025년 단독 기준 약 7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단기간 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속 크리에이터 약 100명을 중심으로 광고 캠페인 기획, 콘텐츠 전략 지원, 브랜드 협업 매칭 등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매니지먼트 구조를 구축하며 업계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번 연말 파티는 ‘The Great Gatsby’ 콘셉트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드레스업과 함께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서는 부서별 소개 영상과 회사 히스토리를 담은 콘텐츠가 공개되며 AG-ENT 특유의 유연하고 유쾌한 조직 문화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또한 대표 연설에서는 AG-ENT가 크리에이터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한 운영 구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배경과, 향후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이 함께 공유됐다. AG-ENT는 크리에이터의 채널과 콘텐츠, 수익 구조를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자체 플랫폼을 준비 중이며, 2026년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후반부에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럭키드로우,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소속 크리에이터 ‘현수에요’의 DJ 퍼포먼스가 진행돼, 크리에이터가 단순한 소속 인원을 넘어 콘텐츠와 경험의 주체로 자리하는 AG-ENT만의 기업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살림백서, 메디큐브, 마리포사, 루나, 디어에이, 디다, 마미케어, 네이밍, 메노킨, 한스킨, 지피덤, 코스메랩, 프란츠, 샤이샤이샤이, 라운드랩 등 다수의 브랜드가 제품 협찬으로 참여했다. AG-ENT는 이러한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AG-ENT 관계자는 “이번 연말 파티는 크리에이터와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온 지난 2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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