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당은 여성당원이 보다 당당하게 말하고, 설득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전 중심의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화술 교육을 넘어, 자신감 있는 태도와 메시지 전달력, 다양한 정치적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스피치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당원, 자신의 생각을 정치적 메시지로 표현하고 싶은 당원, 향후 지역 활동이나 선거 참여를 준비하는 여성당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경민정 전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맡는다. 경 전 대변인은 현재 교육문화기획 ‘경,이로운’ 대표로 활동하며, 정치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간의 모든 욕망 중 으뜸은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설득 중심의 말하기가 아닌 존중과 관계 형성에서 출발하는 스피치의 본질을 다룬다. 긴장을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닌, 통제 가능한 에너지로 인식하고 활용하는 방법, 청중 전체를 설득하려 하기보다 ‘내 편’을 찾는 전략 등 실전 정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당당하게 말한다는 것은 나만 앞서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나를 동시에 존중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여성당원을 ‘참여자’에서 ‘발언자’, 나아가 ‘정치적 리더’로 성장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여성당원 역량강화 스피치 특강은 참여 의지가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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