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케이파트너가 자사 브랜드 ‘엠케이 스파크쉴드’ 질식소화포를 전국 코레일 열차 객차 내에 설치 완료했다.
엠케이파트너가 직접 설계·생산한 엠케이 스파크쉴드는 한국화재안전기준(KFS) 소방장비규격을 충족하고 각종 시험성적을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해당 질식소화포는 KTX를 비롯해 무궁화호, 새마을호, 청용 등 전국에서 운행 중인 코레일 전 차량 내부에 전면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질식소화포는 전동휠체어와 전동 퀵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동 모빌리티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3미터 곱하기 3미터, 5미터 곱하기 4미터 등 차량 환경에 맞춘 규격으로 맞춤 제작돼 공급됐다. 최근 실내 배터리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차 내 초기 대응 수단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강선미 엠케이파트너 대표는 “전국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열차의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승객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동휠체어와 전동 퀵보드 등 전동 모빌리티 사용이 급증하면서 배터리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SRT 차량과 도시철도까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케이파트너의 질식소화포는 현재 전국 200여 곳 이상의 아파트 주차장을 비롯해 한국토지공사(LH), 코레일, 국토관리사무소 전국 터널 사업소, 경찰서와 소방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설치돼 운용되고 있다.
한편 엠케이파트너는 전기화재 대비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국제소방박람회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파트너사를 확대했으며, 전국아파트협회 경기도지부와 광주시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 시장 모두에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엠케이파트너는 방염배터리팩을 비롯해 가정용 가전과 전동 퀵보드, 전동 자전거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 파우치형 질식소화포와 대형 캐비닛 덮개형 소화포 등 다양한 화재 대응 제품 개발을 이어가며 전기화재 안전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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