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행복글로벌펀드’는 더제이자산운용이 선보이는 두 번째 공모펀드이자,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첫 번째 공모펀드다. 더제이자산운용은 지난 2023년 1월 첫 공모펀드인 ‘더행복코리아’를 출시한 바 있으며, 해당 펀드는 12월 22일 기준 설정 이후 8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기간 코스피 수익률을 약 17%P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행복글로벌은 AI, 자율주행, 로봇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산업과,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가치주에 균형감 있게 투자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국내 증시만으로는 글로벌 리딩 기업에 대한 투자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과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을 담았다.
더제이자산운용은 사모펀드를 통해 글로벌 주식 운용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25년 4월과 8월 각각 출시한 ‘파트너롱숏글로벌 사모펀드 1·2호’는 설정 이후 3개월 이내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투자 유니버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펀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미국 성장주 영역이다. AI 혁명과 함께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자율주행·로봇·전력 그리드·반도체 등 AI와 함께 성장하는 핵심 산업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미국의 일등기업들이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이룬다.
두 번째 투자 축은 중국이다. 특히 중국의 하이테크 기업과 가치주에 주목한다. 드론과 로봇 등 일부 산업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미국 기업을 따라잡았거나 앞서 있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소비 부양 정책과 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내수 경기의 바닥 확인 이후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중국의 가치주 역시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예정이다.
더행복글로벌은 성장주와 가치주를 균형 있게 담는 전략적 유연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수의 글로벌 펀드들이 미국 빅테크 중심의 기술주나 특정 국가·섹터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미국의 혁신 기업을 핵심 포트폴리오로 유지하면서도 중국의 하이테크 기업과 가치주에 함께 투자해 시장 환경에 따라 성장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능동적으로 조절한다는 설명이다.
더제이자산운용은 국내 주요 연기금의 액티브 주식형 자금을 장기간 운용해 온 주요 위탁 운용사 중 하나다. 회사 측은 연기금 자금을 오랜 기간 운용하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투자 철학을 지켜온 점을 강조한다. 더제이자산운용의 투자 철학은 ‘최악의 불황에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성장가능한 일등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과 ‘세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등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같은 투자 철학이 더행복글로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펀드 운용은 자산운용본부장인 박정민 전무이사가 직접 맡는다. 박 전무이사는 더제이자산운용의 창립 멤버이자 주요 주주로, 회사의 투자 철학을 일관되게 구현해 온 핵심 운용역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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