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와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플랫폼 업비트 기반의 지급결제 및 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검증(PoC)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231308060521307cc35ccc5c112222163195.jpg&nmt=29)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와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플랫폼 업비트 기반의 지급결제 및 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검증(PoC)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
이미지 확대보기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두나무와 함께 업비트 플랫폼 기반의 지급결제 및 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공동 진행 중이다.
이번 검증에는 하나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하나카드가 전면 참여해 전통 신용카드 결제망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동하는 작업을 전담하고 있다. 양사는 업비트 및 기와월렛(GIWA Wallet)에 연동해 이용자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실시간 결제와 대금 정산을 수행하는 프로세스를 사전 실증함으로써, 관련 법제화 완료 즉시 실생활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가맹점 정산 '수일→실시간' 단축…복수 코인 결제·자동 환전 구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의 정산 주기 혁신이다. 기존 신용카드 결제망을 거치며 수일이 소요되던 대금 지급 주기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단축한다. 이를 통해 자금 회수가 시급한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복수 스테이블코인 차감 결제' 기술도 검증 대상이다. 예컨대 해외 결제 시 업비트 지갑 연동 카드로 테더(USDT)나 서클(USDC)을 우선 차감하고, 잔액이 부족할 경우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JPYC) 등 타 자산으로 자동 전환 결제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환율 우대 혜택 등도 함께 적용된다.
차세대 블록체인 결제망 '표준' 선점…VIP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연계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하나카드와 두나무의 기술검증을 발판 삼아 디지털 금융 시대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 인프라'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가상자산 결제 시장에 진입할 국내외 핀테크 및 유통 사업자들이 하나금융의 표준 결제망을 채택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대중화된 업비트 거래소 지갑을 기존 결제망에 접목해 국내 디지털 자산 결제 시장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관련 제도 정비에 발맞춰 대중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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