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 티니핑 파티’ 팝업 싱어롱 현장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아울렛 의왕점에서 진행됐으며, 15미터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로열티니핑 프린세스하츄핑과 레전드티니핑 이클립스핑, 다이아나핑 등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우러진 공간 연출로 오픈 초기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현장은 연일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 유아동 중심 캐릭터 행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10~20대 여성 고객층까지 유입시키며 새로운 소비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SNS를 중심으로 “티니핑 보러 아울렛 간다”, “사진 찍으러 꼭 가야 할 곳”이라는 반응이 확산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MZ세대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는 300여 종에 달하는 티니핑 굿즈가 판매됐으며, 시즌6에서 등장한 레전드티니핑 이클립스핑과 다이아나핑 관련 상품은 높은 인기를 끌며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와 포토존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한 점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프린세스 티니핑 파티’ 팝업매장
특히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연말 주간에는 약 1만5천 명이 방문하며 대기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방문객들은 캐릭터 체험과 사진 촬영을 중심으로 공간을 즐기며, 팝업스토어를 하나의 놀이 공간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아울렛 김현영 마케팅 팀장은 “이번 SAMG엔터 팝업스토어는 인기 캐릭터 IP와 시즌 콘텐츠를 결합한 성공 사례”라며 “유아동 고객은 물론 MZ세대까지 아우르며 아울렛을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경험 중심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AMG엔터테인먼트 윤석기 실장은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은 아이들뿐 아니라 10~20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K-캐릭터 IP”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캐릭터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기획과 운영을 맡은 K-콘텐츠 전문기업 페퍼앤솔트 김용희 이사와 신성수 매니저는 “단순 전시나 판매를 넘어 방문객이 머물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구성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K-콘텐츠 IP를 기반으로 유통과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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