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용인 이동·남사읍에서 진행되는 국가산단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라며, “국가산단은 부지 보상과 산업시설용지 분양 등이 연이어 진행되며 사업이 잘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LH는 지난 10일 조성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 초 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와 입찰서·사업계획서 제출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6년 하반기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공사는 공정 효율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동시에 입찰이 진행된다. 1공구는 344만㎡(약 104만 평), 2공구는 433만㎡(약 131만 평) 규모로, 총 공사비는 약 1조 9000억 원에 달한다.
반도체 업계는 이번 분양계약 체결과 보상·조성공사 추진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시간 싸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AI 시대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산단 내 생산 라인의 적기 구축과 가동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생명인 만큼, 이미 구축된 기업 집적 기반과 인프라, 인재 생태계를 바탕으로 계획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이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 강화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이유로 국가산단 이전 등 부적절한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국가 프로젝트를 정치 논리로 흔들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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