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티캐나다의 대표 상품은 캐나다 현지 요금제와 한국 번호 유지 및 문자인증 기능을 결합한 ‘듀얼플랜’이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 이후 매월 약 3배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등 캐나다 소비 성수기인 11~12월에도 가입자 증가가 이어지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듀얼플랜은 전체 가입자의 88%가 선택할 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신규 입국 유학생과 워홀러 10명 중 7명(70%)이 출국 전 캐나다 유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리티를 선택하고 있으며, 현지 번호이동 가입자 비중도 40% 수준까지 증가했다.
별도의 신용정보 제출 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약정이나 가입비 부담이 없는 요금 구조 역시 강점이다. 가입 신청 후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출국일 지정 개통과 eSIM·USIM을 모두 지원한다. 기존 현지 판매 딜러 방식과 달리 요금 인상 없이 동일 조건으로 장기간 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국제전화 1,000분 무료, 무약정 구조와 함께 워홀·유학생 보험 25% 할인, 신한은행 캐나다 수수료 면제 등 ‘정착 패키지’ 혜택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혜택은 통신을 넘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프리티캐나다에 대한 반응은 ‘우벤유(우리들의 벤쿠버 유학생 모임)’, ‘캐나다 완전정복(캐완정)’ 등 주요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확인된다. 가성비와 실질 혜택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이용자들은 “국내 1위 브랜드가 운영해 안심할 수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한국 번호를 유지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는 실사용 후기를 공유하며 프리티캐나다를 추천하고 있다.
프리텔레콤 해외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이동준 상무는 “국내 5관왕의 성과는 고객 중심 서비스의 결과”라며 “프리티캐나다 역시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겪는 통신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프리티캐나다는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며, 워홀러와 유학생을 중심으로 ‘첫 번째 선택’ 통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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