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제3회 임용택 상(賞) 우수논문 시상식에서 임용택 상을 수상한 박영훈 박사(좌에서 다섯 번째)와 박영훈 연구원 (좌에서 네번째), 안이찬 연구원(좌에서 여섯 번째)
‘임용택 상(賞)’은 국국내 교통계획 및 수요 모델링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故 임용택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교통계획 및 수요 모델링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고 연구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MESH가 운영하고 스튜디오갈릴레이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임용택 상(賞)은 지난해 10월 말 공모를 시작해 올해 5월까지 국내·외 연구자들로부터 다양한 우수 논문을 접수받았다. 수상자는 총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와 심의위원장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단은 국내·외에서 학술성과를 인정받은 교통공학 분야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임용택 상(賞)은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선정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임용택 상’과, 초기 연구자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Young Scholar Award(젊은 학자상)’으로 구분된다. 임용택 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700만 원이, Young Scholar Award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제3회 ‘임용택 상’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토목환경공학 전공 졸업생 박영훈 박사에게 돌아갔다. 박 박사는 ‘자율주행차를 고려한 미래 다수단 교통 시스템 계획 모형’을 통해 자율주행 자가용 도입에 따른 통행·주차 패턴 변화와 교통 시스템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 및 기반시설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Young Scholar Award’에는 중앙대학교 토목공학과 도시공학전공 석사 졸업생 박우진 학생과 한국과학기술원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석사 졸업생 안이찬 학생이 선정됐다. 박우진 학생은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보행자 인식 및 정서적 반응’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차 도입 환경에서 보행자의 시각·심리 경험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행자 중심의 인간 친화적 도시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안이찬 학생은 ‘전기차 급속 공공충전 도시규모 인프라의 서비스 수준 향상 전략’을 주제로, 공공 충전 수요 증가에 대응한 정책 조합과 성능 지표를 제안하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했다. 두 학생은 초기 연구자임에도 자율주행과 전기차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Young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
MESH 부운영위원장이자 후원사 스튜디오갈릴레이의 대표인 김현명 대표는 “임용택 상은 교통·모빌리티 분야에서 깊이 있는 문제의식과 실증적 연구 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문과 산업, 정책을 잇는 연구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임용택 상(賞)의 심의위원장이자 MESH의 운영위원장인 김익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명예교수는 “자율주행과 전기차, 보행 환경 등 급변하는 교통 패러다임 속에서 젊은 연구자들의 도전적인 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임용택 상이 미래 교통을 이끌 연구자들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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