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초반에는 티엔미미 강남점 김희원 셰프가 흑수저로 지원했다가 “시원하게 떨어졌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태프가 “두 제자가 흑수저 셰프로 참가한다면 닉네임을 뭐로 짓겠느냐”고 묻자, 정지선 셰프는 망설임 없이 “왕눈이와 뺀질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패자부활전 룰에 대한 반응도 관심을 모았다. 재료 10가지만으로 조리해야 하는 규칙에 대해 모두가 “너무 부족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럼에도 패자부활전 생존자로 요리괴물과 술 빚는 윤주모 셰프를 지목했고, 실제 결과가 맞아떨어지며 현장의 몰입감을 높였다. 정지선 셰프는 “내가 패자부활전에 나왔다면 가지를 주재료로 푸딩을 했을 것”이라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덧붙였다.
중반부에는 중식마녀와의 깜짝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후회되는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 중식마녀는 “후회되는 건 나의 자만”이라며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칼있스마’ 출연 요청을 잘못 알아듣고 “크리스마스?”라고 되묻는 장면, 유튜브를 위해 사이버대학까지 다녔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니까 채널이 그 지경이지”라고 받아치는 재치 있는 응수로 웃음을 더했다.
4라운드 팀 미션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호현은 윤주모 셰프×임성근 셰프 팀의 조리량을 보며 “배부르게 만들어 다음 참가자 음식이 맛없게 느껴지게 하려는 전략 아니냐”고 말했지만, 정지선 셰프는 “재료랑 조리 방법이나 봐. 쓸데없는 소리 말고”라며 단호하게 정리해 현장의 웃음을 끌어냈다.
또 4라운드에서 한 팀이었던 두 명이 다음 생존 미션에서 맞붙는 구도를 보며 정지선 셰프는 “이야, 머리 잘 썼다”라며 제작진의 설계를 칭찬했다.
요리 평가도 날카로웠다. 후덕죽 셰프의 라초면을 본 가영은 “중식에서는 생각보다 흔한 메뉴지만, 기술과 노하우의 밀도가 다르다”고 평했고, 요리괴물에 대해서 정지선 셰프는 “제2의 맛피아 같다. 실제로는 순할 것 같고, 자신감이 대단하다”며 호평을 남겼다.
콘텐츠 말미, 호현은 “정지선 셰프가 시즌2에 나왔다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표현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을 것”이라는 ‘사회생활 멘트’를 던졌고, 이에 정지선 셰프는 곧바로 편집을 요구하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칼있스마’ 흑백요리사2 8~10화 리뷰는 중식 현업자들의 실제 감각과 솔직한 평가가 더해진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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