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버드” 콜 (Edward “Bud” Cole) 펜더 신임 최고 경영자
이번 인사는 지난 10년간 펜더의 외형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앤디 무니 CEO의 은퇴에 따른 후속 조치다. 펜더는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핵심 경영진을 차기 CEO로 선택함으로써, 장기 전략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콜 신임 CEO는 현재 펜더 아시아태평양(APAC) 사장으로 재직하며, 지난 10년간 해당 지역 전반에서 펜더의 비즈니스 확장을 주도해왔다. 도쿄에 APAC 본사를 설립하고 일본 내 운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호주에서는 직영 중심의 유통 구조를 안착시키며 브랜드 관리와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한국과 중국 시장 확장 역시 그의 재임 기간 중 추진된 핵심 성과로 꼽힌다.
또한 콜은 전자상거래 기반의 DTC 전략을 확대해 지역별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며 펜더 브랜드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아티스트 생태계 강화와 현지 생산 제품 출시 역시 펜더의 문화적 영향력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콜은 펜더 합류 이전 페르노리카, LVMH, 랄프 로렌, QVC 등 글로벌 소비재와 럭셔리 기업에서 고위 경영진으로 활동하며 60여 개 국가에서 사업 확장과 브랜드 전략을 이끈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영 경험은 펜더가 악기 제조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펜더 이사회는 콜을 브랜드 유산과 연주자 커뮤니티, 글로벌 시장을 모두 이해하는 리더로 평가하며 차세대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콜 신임 CEO는 “펜더는 제 음악 인생과 함께해 온 브랜드”라며 “초보자부터 차세대 사운드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까지 모든 연주자에게 영감을 주는 브랜드로 펜더의 다음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펜더는 이번 CEO 선임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디지털 역량 강화, 체험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이어가며 전 세계 연주자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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