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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중동위기 특별경영자금 신설…"기업·도민 안정 위해 신속한 조치 필요"

김동연 지사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 주재

이정훈 CP

2026-03-09 23:40:06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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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경기도가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600억 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하고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긴급 경제 대책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도내 산업과 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격화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주가와 경제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민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도는 피해 접수센터를 설치하고 기업별 1대1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우회 운항으로 증가하는 물류비 지원, 기업 보증 확대와 긴급 경영자금 지원, 중동 대상 수출품목 수출 바우처 추가 지원 등 4개 긴급 조치를 시행 중이다. 기업은 경기도 기업SOS 누리집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피해를 접수하고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한도는 기존보다 200만 원 상향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중소기업 해외 수출 운송비도 해상 최대 500만 원, 항공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기업당 최대 5억 원, 5년 융자, 이차보전율 2.0%p로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제공한다. 수출 바우처 13억7천만 원을 발급해 도내 182개 중소기업에 맞춤형 수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와 시군은 물가종합대책반을 운영하며 유류비 등 주요 품목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분산하는 등 물가 안정을 추진한다. 도는 총괄지원반, 수출기업지원반, 물가민생지원반, 금융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중동 상황 대응 전담조직(T/F)을 운영하며, 경제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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