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처음 도입된 이후,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겨울과 이른 봄철에 맞춰 시행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사업장 및 공사장 관리 강화 등 다양한 저감 대책이 추진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8㎍/㎥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에는 24㎍/㎥로 낮아졌다.
특히 호흡기 건강에 직결되는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등급 일수는 제도 시행 이전인 2018년 12월~2020년 3월에는 11일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에는 45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개선 성과에 대해 오염 배출원에 대한 집중 관리와 사각지대 없는 저감 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번 기간에 축적된 대기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오염원별 특성을 정밀 분석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기환경 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대기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