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4.25(토)

경과원, 디지털치료제 보고서 발간…경기도 산업 육성 전략 제시

이정훈 CP

2026-04-25 11:55:2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디지털치료제 산업과 정책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AI와 XR 기반 치료기술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의 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경과원은 ‘디지털치료제(DTx) 산업·정책 동향분석 및 경기도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약물 중심 치료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치료로 전환되는 의료 환경 변화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디지털치료제가 낮은 개발비용과 짧은 개발기간, 높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기존 신약의 한계를 보완하는 ‘3세대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치료제는 질병 예방·관리·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환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상현실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치료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불면증 환자의 수면 습관 개선, 우울증 환자의 심리 상태 조절 등 행동 변화를 기반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기간도 기존 신약 대비 크게 단축됐다. 신약이 통상 15년 이상 소요되는 데 비해 디지털치료제는 약 4년 수준으로 개발이 가능하며, 비용 절감과 부작용 감소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글로벌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치료제 시장은 2030년 약 17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불면증 치료제 ‘솜즈’를 포함해 14개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으며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됐다. 전국 의료기기 기업의 약 42%가 도내에 집적돼 있으며, IT·바이오 산업 기반과 대형병원 중심의 임상 인프라, 1,400만 인구 데이터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연구개발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보고서는 이를 강점으로 꼽으며 공공의료와 산업을 연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면증·우울·불안 질환에 디지털치료제를 적용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디지털 복지 모델’ 도입을 통해 공공의료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도내 기업이 임상 데이터와 기술을 연계해 신속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문단 운영과 교육·컨설팅을 통해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도 담았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지털치료제는 기존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경기도는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475.63 ▼0.18
코스닥 1,203.84 ▲29.53
코스피200 971.87 ▼3.75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5,418,000 ▼127,000
비트코인캐시 677,500 ▲500
이더리움 3,446,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2,690 ▼20
리플 2,133 ▼4
퀀텀 1,351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5,470,000 ▼95,000
이더리움 3,448,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2,680 ▼50
메탈 447 ▼3
리스크 192 ▼1
리플 2,133 ▼4
에이다 374 ▼1
스팀 8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5,450,000 ▼80,000
비트코인캐시 678,000 ▲1,000
이더리움 3,446,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2,720 ▲10
리플 2,133 ▼4
퀀텀 1,345 0
이오타 8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