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그레이코트 리서치 김지호 B2B 세일즈 총괄 매니저, 윤정은 대표, 인도 굿맨 벳케어 비샬 마친드라나스 파틸(Vishal Machhindranath Patil) CEO, 코바야시 모토오 수의사, 비풀 마친드라나스 파틸(Vipul Machhindranath Patil) 이사(사진제공=그레이코트 리서치)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튀르키예 파트너십에 이어 확보한 두 번째 해외 독점 유통망이다. 1984년 설립된 굿맨 벳케어는 인도 전역의 동물병원 유통망과 자체 플랫폼 ‘애니밀(animeal.in)’을 운영 중이며, 2025 회계연도 기준 약 80크로어(8억) 루피의 매출을 올린 현지 주요 동물헬스케어 기업이다.
그레이코트 리서치 회사 관계자는 현지 사업 전개에 대해 “계약 체결과 함께 뭄바이, 구자라트, 델리, 벵갈루루 등 인도 4개 주요 지역의 동물병원과 수의학 기관 13곳을 순회하며 현지 수의학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뭄바이 반려동물 임상수의사협회(PPAM) 사무국장의 독스앤캣츠클리닉과 델리 CGS Hospital 등에서 고양이 만성신장질환(CKD)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학술 협력 기틀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굿맨 벳케어의 현지 연구소 및 동물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려묘 신장 케어 노하우를 호랑이 등 대형 고양잇과(Big Cat) 동물로 확장하는 공동 연구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지 전문 유통 채널과 체계적인 임상 협업을 가동해 인도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연간 4만~5만 개 규모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대표는 “이번 인도 독점 계약은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단발성 수출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큰 서남아시아 지역에 연구·임상·교육·유통이 통합된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전초기지를 마련한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펫산업 박람회 ‘SuperZoo 2026’에 참가해 북미 바이어를 대상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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