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환경에서 품질을 지키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 S&I센터 삼표기술연구소에서 건설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수 콘크리트 2종의 성능 검증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우 타설용 콘크리트 '블루콘 레인오케이(BLUECON RAIN OK)'와 고온 저항성 콘크리트 '블루콘 킵슬럼프(BLUECON Keep Slump)'가 실제 건설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의 핵심은 현장성과 객관성에 있었다. 삼표산업은 단순한 이론적 설명이 아니라 극한의 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한 조건에서 제품의 핵심 성능을 테스트함으로써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일반 제품과의 확실한 비교 검증을 통해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려는 의도였다.
폭염 속에서도 작업성 유지하는 ‘킵슬럼프’
빗속 시공도 안전한 ‘레인오케이’
'블루콘 레인오케이’의 성능 검증 과정도 주목할 만했다. 삼표산업은 실제 강우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한 모의부재 담수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로·세로 0.5m 크기의 모의 구조물에 시간당 5mm 이상의 강우량을 모사한 환경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시험이었다. 이를 통해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콘크리트가 재료분리나 강도저하 없이 제대로 된 품질성능을 발휘하는지 검증한 것이다.
현장의 목소리, 신뢰와 기대
시연회에 참석한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한 제품들의 성능에 만족한다"며 "현장에서 콘크리트의 작업성이 나오지 않아 작업자들이 물을 타는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비가 와도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게 된 점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말 속에는 건설 현장에서 오랫동안 겪어온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부실시공의 근원을 차단하다
삼표산업은 이 두 가지 특수 콘크리트 기술을 통해 부실시공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던 강도 저하 및 품질 불량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콘크리트 품질이 확보되면 구조물의 안전성도 자동으로 따라오게 된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불거져온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건설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폭염과 폭우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기술 보급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건설 산업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삼표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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