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대형 브랜드샵 오픈, 본격적인 현지화 신호
넥센타이어는 최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부 스리 페탈링 지역에 대형 브랜드샵을 새단장했다. 이는 현지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20여 곳의 신규 점포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누적으로 80여 개의 브랜드샵을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이 같은 확장 전략은 ‘샵 브랜딩’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보라색을 기본으로 하는 통일된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하는 샵 브랜딩은 매장의 간판, 인테리어, 전시물 등 모든 요소를 일관되게 구성한다. 현지 파트너사 매장이라도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판매 법인 전환과 물류센터 구축,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
더불어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지역 물류센터 구축도 검토 중이다. 브랜드샵 확대와 판매 법인 전환에 이어 물류센터까지 갖추면, 판매 거점과 주체, 그리고 제품 공급망까지 모두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완결형 사업 구조’가 완성되는 셈이다. 이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한 넥센타이어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OE 공급 경험으로 현지 경쟁력 강화
말레이시아는 단순한 시장을 넘어 동남아 지역 전체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아세안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OE(신차용) 공급 경험이 현지 품질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제조사들로부터 인정받은 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발판 삼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지 밀착형 시스템으로 동남아 시장 지배력 구축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브랜드샵 확대와 판매 법인 전환, 물류센터 구축은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한 장기적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기적 수익보다는 현지 사업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발언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