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스원 제공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에서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약 45%는 충전 중이거나 주차 중에 발생했다. 2024년 8월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는 차량 959대가 타거나 그을렸으며 재산피해가 약 38억원으로 추산됐다. 같은 달 충남 금산군의 한 주차타워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정부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5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예산은 6187억원 규모로 증액됐으며, CCTV와 열화상 카메라 등 화재 감시 설비도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에스원의 AI CCTV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연기·불꽃 등 화재 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해 초기 대응을 지원하며, 기존 CCTV에 영상분석 서버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SVMS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화재 영상분석 분야 인증을 받았다.
에스원 관계자는 "화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AI 영상분석·스마트 관제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안전은 물론 사회 전반의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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