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이클코어스 제공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컬렉션은 모더니즘, 놀라운 건축,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관한 이야기이다. 무엇을 하든 시간의 시험을 견뎌야 한다.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기분을 고양시키며, 보는 이의 시선을 변화시키고, 다르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2027 봄/여름 시즌 대담한 간결함을 중심으로 컬렉션을 전개했다.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슬림해진 실루엣을 비롯해 조각적인 드레스와 유려한 곡선이 어우러지며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선명한 스트라이프와 깅엄, 회화적인 플로럴 패턴과 예상할 수 없는 컬러 블로킹은 쇼가 펼쳐진 예술적인 공간과 어우러졌으며 잔디와 해바라기를 연상시키는 컬러부터 코랄과 웨이브 블루에 이르는 생생한 색감이 봄/여름 시즌 특유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면과 울을 혼합한 시즌리스 아이템을 통해 변화하는 기온에 맞춰 유연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옷장을 제안했다. 액세서리 역시 조각적인 실루엣의 백과 슈즈가 건축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미드센추리에서 영감받은 주얼리와 오버사이즈 아이웨어가 전체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이번 쇼를 위해 작곡가 세바스티앙 페랭(Sebastien Perrin)이 특별 제작한 사운드트랙은 뉴욕 현대미술관 조각 공원의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했으며, 모델 알렉스 콘사니(Alex Consani), 팔로마 엘세서(Paloma Elsesser), 아녹 야이(Anok Yai), 아와르 오디앙(Awar Odhiang), 누르 칸(Noor Khan), 허지아 리(Hejia Li), 리사 윙클러(Liisa Winkler), 줄리아 노비스(Julia Nobis) 등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사진=마이클 코어스 제공
이번 시즌에는 컬렉션의 레디 투 웨어와 액세서리들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각 제품에 담긴 장인 정신과 디테일을 선보이는 브랜드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채널을 런칭하기도 했다. 브랜드의 놀라운 헤리티지 스토리를 소개하는 또 하나의 공간이자 마이클 코어스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순간들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클 코어스는 "브랜드 런칭 45주년을 맞아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의 새로운 목적지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곳에서는 우리가 어떠한 시점에 무엇을 디자인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여행과 뮤지엄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웨이 쇼는 브랜드의 소셜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2027년 봄/여름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관련 콘텐츠를 아우르는 허브 역할도 함께 한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과 X를 통해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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