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Pulse Audioworks는 그동안 다른 유통사를 통해 국내에 소개돼 온 브랜드다. 고퍼우드는 이번 수입원 변경으로 국내 공급을 안정화하는 한편, 기존 Konstante 및 Twilight Pulse Audioworks 제품 사용자를 위한 A/S와 부품 지원 체계도 고퍼우드를 통해 정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wilight Pulse Audioworks는 대표 빌더 Kit이 회로 설계부터 조립, 튜닝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는 1인 부티크 페달 브랜드다. Kit은 뮤지션,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마케터 등으로 활동하다 페달 제작에 뛰어들었으며, 페달 제조사 근무를 거쳐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했다. 제품은 공장 생산 라인이 아닌 개인 워크숍에서 제작된다.
제품명 'Konstante'는 독일어로 '상수'를 뜻하며, 물리학의 광속 상수에서 이름을 따왔다. 회로는 Greer Amps의 'Lightspeed', Paul Cochrane의 'Timmy' 계열 오버드라이브를 기반으로 브랜드 자체 설계를 더했다. 여기에 1960~70년대 테이프 에코 머신 'Echoplex'의 프리앰프 회로를 응용한 독립 부스트를 결합해, 오버드라이브와 부스트 두 채널을 하나의 페달에 담았다.
부스트 채널은 EP 스타일 프리앰프 방식으로, 고음과 저음을 살리고 거친 중음역대를 다듬는 성격을 지녔다. 페달 중앙의 토글 스위치로 두 회로의 연결 순서를 바꿀 수 있다. 부스트를 드라이브 앞에 두면 게인과 서스테인이 늘어나 록 솔로나 백킹에 적합하고, 드라이브 뒤에 두면 음색 변화 없이 음량을 올리는 솔로 부스트로 쓸 수 있다.
크기는 가로 120mm, 세로 65mm, 높이 40mm다. 오디오 입출력과 전원 잭을 상단에 배치해 페달보드 공간을 줄였으며, 풋스위치는 누를 때 딸깍 소리가 나지 않는 소프트 터치 방식이다. 전원은 9V DC(센터 마이너스)를 사용하며 소비 전류는 75mA다. 컬러는 텍스처 매트 화이트·그레이·블랙과 글로스 파스텔 핑크 4종이다.
해외 평가도 나왔다. 영국의 기타 장비 전문 저널리스트 리처드 퍼비스(Richard Purvis)는 Konstante 리뷰에서 앰프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투명함과 밝은 고음역대를 장점으로 꼽고, 회로 순서 전환 기능이 페달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9점을 매겼다.
한편 고퍼우드는 자체 브랜드 기타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해외 기타·이펙터 브랜드의 국내 공식 디스트리뷰터 역할도 맡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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