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10.18(일)

광명시 친환경 배달 모델, K-GX 수송 분야 모범사례 소개

전기이륜차 91대 무상 대여·배터리 교환소 10여 기 구축…다회용기 사업도 병행

이정훈 CP

2026-10-18 11:00:26

강소형스마트도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MOU 체결

강소형스마트도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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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광명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 사업이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서 수송 분야 시그니처 프로젝트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추진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 사업이 지난 7일 열린 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모범사례로 발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전기이륜차 보급과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해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소음·매연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 3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LG에너지솔루션, 잇그린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이륜차 보급뿐 아니라 배터리 교환 인프라와 친환경 배달 인센티브를 연계해 배달 노동자와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배달용 전기이륜차 91대를 무상 대여하고 있으며, 주요 거점에 배터리 교환소(BSS) 10여 기를 설치했다. 배터리 교환소는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전기이륜차 이용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그린배달 인센티브’ 제도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자가 전기이륜차로 배달하는 라이더에게 배달 건당 약 800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라이더의 소득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다회용기 사업도 병행한다. 현재 관내 150여 개 업소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한 용기는 전문 회수·세척 시스템을 거쳐 재사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 등 지역사회 누구나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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