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팀 1000명 참여, 이천에서 2주간 열전
LX그룹과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 꿈의 구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주말 일정으로 2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챔프리그(1부) 16개 팀과 퓨처리그(2부) 27개 팀 등 총 43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여자야구 국가대표 2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번 대회 챔프리그 팀에 소속돼 있어, 대표팀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구본준 회장의 지원, 대회의 뿌리가 되다
한때 프로리그는 물론 실업팀조차 없던 한국 여자야구는 이러한 지원 속에서 명맥을 이어 왔다. 구 회장은 대회 운영에 그치지 않고 여자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대회를 거쳐 간 선수들은 해외 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72년 만에 부활한 미국여자프로야구리그(WPBL)에서 활약 중인 김라경 선수(뉴욕 하이츠)는 2015년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시속 105㎞ 공을 던지며 이름을 알렸다.
박주아 선수(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는 창원 여자야구단 '창미야' 소속으로 지난해 LX여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대회에서 기량을 다진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 진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개막전은 3연패 도전 '후라'와 '나인빅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3연패에 도전하는 '후라'와 전통의 강호 '나인빅스'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각 리그 결승과 폐막 겸 시상식은 11월 1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전을 비롯해 8강, 4강, 결승 등 주요 경기는 유튜브 채널 '최반장 TV'에서 생중계된다.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지속 지원"
LX홀딩스 관계자는 "구 회장의 야구 사랑이 여자야구 불모지에서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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