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러너부터 가족 단위까지, 1,000여 명이 달린 대관령
이번 행사에는 기업 러너 동호회, 가족, 친구, 연인 등 일반 참가자와 삼양식품 임직원을 합해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의 상징성을 더한 장면은 삼양식품 김정수 회장과 전병우 전무가 13K 구간을 직접 완주한 순간이다. 경영진이 같은 코스를 달리며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춘 덕분에, 축제는 회사 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든 페스타에 가까운 분위기를 띠었다.
신규 캐릭터 페포가 누빈 낮과 밤
행사는 트레일런으로 문을 열었고, 저녁에는 캠핑과 푸드 프로그램, 버닝 세레모니가 이어지며 대관령의 낮과 밤을 채웠다. 불닭의 신규 캐릭터 '페포(PEPPO)'는 페스타 곳곳에서 참가자들과 어울리며 축제의 활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캐릭터가 공간을 누비며 사람들을 이어 주는 역할을 맡은 셈이다.
굿즈와 게임존,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사라진 이유
부대행사의 반응은 기대를 넘어섰다. 불닭 부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페포 굿즈를 받는 이벤트는 시작 1시간여 만에 준비한 굿즈가 모두 소진됐다. 게임존 역시 북새통을 이뤘다. 제한 시간 안에 타격대를 두드려 스파이시 게이지를 올리면 불닭을 증정하는 '불닭펀치'와, 랜덤으로 점등되는 버튼을 최대한 많이 누르는 '페포터치'에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준비된 상품 1,000여 개가 일찌감치 품절됐다. 숨겨진 페포의 알을 찾는 '보물찾기'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체험이 그만큼 강한 호응을 끌어냈다는 뜻이다.
밤에는 캠프, 아침에는 웰니스
저녁 무렵 시작된 버닝 세레모니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대관령의 자연을 만끽하며 텐트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요가와 싱잉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이어져, 전날의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과는 다른 여유를 누렸다. 달리기로 땀을 흘린 뒤 몸과 마음을 돌보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페스타는 이틀 동안의 긴 여정을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불닭 경험을 라이프스타일로 넓히다
삼양식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불닭 브랜드 경험의 영역을 시식에서 아웃도어와 여가 활동으로 확장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다양한 생활 방식 속에서 불닭을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불닭 버닝 페스타를 통해 소비자들이 페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불닭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페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포라는 새로운 얼굴을 앞세운 불닭의 다음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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