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는 21일 광명스피돔에서 시흥 월포초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KSPO 방송 전문가 직업 체험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부 방송팀이 보유한 방송 운영 노하우와 전문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방송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전문가의 노하우를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하는 교육 기부의 성격이 뚜렷한 자리였다.
학생들은 광명스피돔 안의 스튜디오와 방송실, 카메라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실제 방송 제작 환경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아나운서 화법과 방송 진행을 직접 체험했고, 실황방송 제작, 오디오, 컴퓨터그래픽(CG) 등 직무별 교육과 실습에도 참여했다. 말하는 역할부터 소리와 화면을 만드는 역할까지, 한 편의 방송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완성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신 방송 기술 체험이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방송 콘텐츠 제작을 경험했고, 드론과 카메라를 조작하며 현장감 있는 영상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따라 해 봤다. 방송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직무별 교육과 실습을 이끌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고, 각 직무의 특성과 역할을 쉬운 말로 풀어 설명했다. 기술이 빠르게 바뀌는 방송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해 볼 수 있을지 상상하게 만드는 자리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방송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 방송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유한 전문 역량을 활용한 교육 기부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방송 전문성을 활용한 진로 체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명스피돔의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이 작은 체험이 월포초 학생들의 미래 지도에 어떤 방송 장면으로 남을지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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