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은 2023년 도입된 비대면 보증 서비스로, 영업점 방문과 서류 준비, 상담·서류 제출 대기 부담을 줄이는 ‘3무(무방문·무서류·무대기)’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보증을 신청하고 서류를 제출한 뒤, 상품과 요건에 따라 자동 심사 또는 영업점 상담·심사를 거쳐 전자 약정과 보증서 발급까지 진행할 수 있다.
경기신보는 이지원을 통해 2025년 1조4,6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9월 말까지 1조3,4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고도화는 이용 대상과 신청 채널을 확대하고 상담부터 보증 이후 관리까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비대면 보증 이용 대상을 기존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에서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했다. 기존에 영업점에서 처리하던 서류 확인과 약정 절차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어 해당 기업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을 신청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담에는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했다. 보증 대상과 준비 서류, 신청 절차 등을 365일 24시간 안내해 영업시간 외에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원과 고객센터, 카카오톡 등의 상담 이력도 통합해 고객이 상담 채널을 바꾸더라도 기존 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보증 이후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기한연장과 대환보증 등 보증 관련 업무와 보증 내역 조회를 비대면으로 지원하고, 셀프 경영진단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G-캠퍼스’를 연계해 경영 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증 신청뿐 아니라 사후관리와 경영 지원까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신보는 앞으로 고객 이용 경험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자동 심사 적용 범위 확대와 비대면 보증상품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생업으로 바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 이용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이는 것은 중요한 지원”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필요한 금융지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지원’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경기신보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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