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은 27일, 국회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호·윤관석·이채익·홍익표)와 함께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 존중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병철 이사장은 "우리가 먼저 한국에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을 존중하면 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도 그 나라에서 존중 받게 될 것"이라며 캠페인 취지를 소개했다.
선플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한 외국 대사와 부대사 등 40개국의 외교 사절을 비롯해 선플 지도교사와 청소년 대표 등이 참석해 '캠페인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민 이사장이 2007년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최초로 시작한 선플 운동에는 현재 7000여 학교·단체와 83만 명 이상의 누리꾼, 그리고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