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국내외 우수 발명품을 전시함으로써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 확산 및 발명교류를 통해 지식재산 강국을 실현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 행사로, 올해 전시회에는 27개국이 참가하여 464점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목재 준불연제, 준불연 목재및 그의 제조방법(10-2019-153411)’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 성능을 향상하여 안전한 목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실내 주거공간과 건축에 적용 시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어 은상을 수상한 ‘기능성 경량 목섬유 단열재 제조 및 난연처리(10-288677)’는 스티로폼, 우레탄 같은 플라스틱 건축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나무 단열재로 준불연 성능을 만족하였으며, 단열성능과 가격경쟁력도 기존 플라스틱 단열재보다 뛰어나다.
이 기술은 사회적 가치 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이번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을 계기로 우수한 산림과학기술들이 실제 사업화·상용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림과학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