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브이텍코리아, 썬팅 필름 첨단소재 기술 강화
[글로벌에듀 나영선 기자]
브이텍코리아가 썬팅 필름 소재 기술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브이텍코리아가 썬팅필름 소재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썬팅 필름은 자외선 노출을 막아줌으로써 피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자동차 내부의 탈변색을 막아준다.

또한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열을 차단해 에어컨 사용빈도 수를 줄여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여름철엔 자동차 썬팅 필름의 수요가 높다.

브이텍코리아는 프로브이(Pro-V) 썬팅 필름은 실험을 통해 자외선 차단율 99.9%를 입증했다.

브이텍코리아 한 관계자는 “브이텍 필름은 기존의 금속성 필름과는 달리,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최저의 반사율과 자연색상으로 실내에서 선명함을 확보해주는 비금속 비염색으로 친환경적인 필름이다”며 “미국에서 가장 법이 까다롭다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국제규격을 준수하고 독일 스퍼터링 기술을 적용해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브이텍코리아의 썬팅필름은 '난연 안전 규격(ISO 3795)' 적합성을 검증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브이텍코리아는 차량용 썬팅필름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규격에서 난연성에 대한 검증이 필수가 돼,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을 통해 차량용 썬팅필름 전 품목에 대한 '난연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난연(難燃)은 화재가 발생하면 불의 확산을 지연시키는 특성으로, 이를 정량적인 수치 또는 등급으로 구분해 주요 안전 규격에서 정의하고 있다.

자동차용 내장재 등(자동차, 비행기, 선박, 기차 등 교통수단의 내부에 설치하는 섬유제품)의 방염 성능 기준은 연소속도가 100㎜/min 이하여야 하는데 테스트 결과 브이텍 썬팅필름은 0㎜/min로 그 안정성을 입증했다.

한편 브이텍필름은 지난 2005년 브이텍코리아로 오픈했고, 미국과 독일을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의 윈도우 필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이텍 필름은 차량용뿐만 아니라 건축과 선박용 필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제 특허를 받은 스퍼터링 기법과 나노 세라믹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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