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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늘며 확대되는 펫 시장... '반려동물도 자식처럼'

2021-02-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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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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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려동물산업협회(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APPA)는 미국 가구의 68%는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서치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0년 미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753억 달러로 예측하며, 지난 8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시장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사료가 317억 달러로 가장 비중이 크고 케어 용품(190억 달러), 의료기기·약품(164억 달러), 기타 반려동물 서비스(63억 달러), 분양(19억 달러) 순이었다.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면서 반려동물을 사람과 같은 인격체로 대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Pet Humanization)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반려인의 인식 변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문은 반려동물 시장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반려인들도 자신의 반려동물에 좋은 사료를 먹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트렌드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고급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펫 테크(Pet-Tech) 시장의 성장도 눈에 띈다. 펫 테크란 반려동물과 기술의 합성어로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반려동물용품에 적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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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 이식 수술을 받는 강아지 / 사진제공=서울시

마이크로치핑(Microchipping)이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치핑은 반려동물 소유자의 이름, 전화번호, 동물등록번호 등이 담긴 마이크로칩을 동물의 체내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펫테크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LG전자는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펫'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도 반려동물용 보험 상품을 출시해 카카오톡을 이용해 보험 가입부터 보험료 납부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은 2021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3조 7,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려동물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반려인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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