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코스모스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4명이 등장했다.
우주비행사는 세르게이 쿠디스베르츠코프 1961년 오늘 인류 최초로 우주비행에 성공한 유리 가가린을 회상하며 당시 비행이 세계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우주비행사인 올렉 노비츠키는 가가린의 비행은 ISS 승무원을 포함해 추종자들에게 영웅적인 본보기가 됐다고 전했다.
로스코스모스는 지난 9일 가가린의 비행 6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이름을 딴 유인우주선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로켓의 머리 부분에는 가가린의 초상과 함께 '가가린의 해 1961~2021'라는 글귀가 새겨졌다.
한편 러시아는 매년 4월 12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가가린의 비행을 축하하고 있다. 유엔 총회도 2011년부터 이날을 국제 우주 비행의 날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