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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모멘텀 서서히 회복"…DRAM 신규 투자 재개로 2분기 흑전 전환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04 10:18:05

원익IPS "모멘텀 서서히 회복"…DRAM 신규 투자 재개로 2분기 흑전 전환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반도체 장비업체 원익IPS가 DRAM 신규 투자 재개에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4일 발표한 2분기 Preview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기존 3만3,000원에서 상향)을 제시했다.

SK증권은 원익IPS의 2분기 매출액을 2,085억원(전분기대비 +68%, 전년동기대비 +35%), 영업이익을 202억원(전분기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122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1분기로부터 이연된 장비 입고와 삼성전자 DRAM 전환 투자에 따른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DRAM 신규 투자 관련 구매주문(PO)이 2분기부터 일부 시작된 것으로 보여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전환 투자 위주로 효율적인 투자 배분을 해오던 국내 메모리사들도 선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P4 DRAM 투자가 상반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규모는 15~30K 수준으로 추정된다.

SK증권 이동주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증설 계획도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보여 연간 60K 이상의 DRAM 신규 투자가 예상된다"며 "HBM의 중심의 선단 제품 대응 목적으로 테크노드는 D1c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M15X를 준공 중에 있으며 11월 중 주요 공정 장비의 반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팹 준공이 가까워진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 보조금(기존 37억달러)의 재조정 가능성, 선단 공정의 수율 및 고객 확보 등 여러 문제들로 가동을 위한 장비 반입에 대한 계획과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기술 중심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미국 현지 팹 운영은 필수에 가까운 선택이 되어가고 있다"며 "동사는 파운드리 단위 투자당 수주 금액이 큰 대표적인 업체로 향후 테일러 팹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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