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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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카카오톡이 5일 밤 2시간 이상 먹통이 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는 6일 새벽 "5월 5일 밤 9시 47분부터 5월 6일 0시 8분까지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고 PC 버전 로그인이 실패하는 장애가 있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으로 인증 서비스를 지원한 업체도 비상이 걸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카카오톡 장애로 알림톡 대신 문자 서비스를 통한 인증번호 전송 체계로 전환했다.

카카오톡에 대규모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3월 17일 이후 1년 2개월여만이다.

이번 장애는 이른바 '넷플릭스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의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법은 일정 규모 이상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 서버 용량, 안정적 데이터 전송 경로 확보 등 서비스 안정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미 구글과 네이버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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