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서울시의회, 전기차 공유서비스 카플랫 비즈 도입…광역의회 최초
업무용 전기차 사용 확대 및 공유 경제 활성화 추진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왼쪽)과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는 모습. 사진=휴맥스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왼쪽)과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는 모습. 사진=휴맥스모빌리티
[글로벌에픽 유경석 기자]
차량공유 플랫폼 휴맥스모빌리티(공동대표 오영현)가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와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휴맥스모빌리티에 따르면 휴맥스모빌리티는 친환경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 카플랫 비즈를 광역의회 최초로 서울시의회에 제공하고, 업무용 전기차 사용 확대 및 공유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휴맥스로부터 1950억원을 투자받은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 서비스 카플랫과 국내 1위 하이파킹 주차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2050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립해 지구 온난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런 차원에서 서울시의회는 자동차 배기 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카플랫 비즈의 업무용 전기차 공유 및 차량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플랫 비즈' 공공기관이나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기반의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로 기업의 임직원들이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 및 스마트 키를 지원해 손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의 차량 담당자는 차량 운행 현황과 운행 일지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고 고정비, 차량 관리 업무, 주차비 등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 그린 뉴딜 정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친환경차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공유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서울시의회에 광역의회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 공유 서비스 카플랫 비즈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서울시 및 산하기관에 전기차 기반의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서울시가 탄소 중립 정책을 선도해 나가고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맥스모빌리티는 ㈜하이파킹과 그 종속기업인 하이시티파킹(유)를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776억 원, 영업손실 112억 원, 당기순손실 289억 원을 기록했다. 주주현황은 휴맥스 48.2%,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 45.3%, 정동훈 3.8%, 코그니티브투자조합 1.0% 등이다.

유경석 글로벌에픽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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