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공동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강 및 취업 Intensive 코스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와 협력,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구 등), 연계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진행 등 인력양성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IT기업으로 의료영상 및 정보 솔루션을 개발해 전세계 6300개 병원 및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me,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방사선량 관리 솔루션, 원내 의료영상 및 정보 통합 솔루션이 있다.
PACS는 의료용 소프트웨어이면서 동시에 의료기관 내 여러 시스템을 연결하는 SI(System Integration)의 성격을 갖는다. 커스터마이징이 거의 필요 없는 패키지 솔루션으로 다른 소프트웨어보다 수출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35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318억 원보다 32억 원(9.1%)이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019년 상반기 22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경상연구개발비와 판매비와 관리비가 각각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019년 상반기 37억 원에서 2020년 상반기 49억 원으로 12억 원(32.4%)이 증가하면서 현금유동성을 확보해 사업다각화 등을 위한 투자 여력을 키웠다.
지주회사격인 솔본 등이 4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솔본은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비롯 포커스신문사, 솔본인베스트먼트 등 17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유경석 글로벌에픽 기자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