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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공립 학교 위기...사립 초중교 학생 비율 19.2%로 증가

2022-04-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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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덴마크 공립 학교가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학부모를 위한 협회의 라스무스 에델버그 회장은 “거의 5분의 1의 학생들이 자유학교 혹은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사회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며 우리 사회 그리고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기회에서 멀어지게 하므로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학부모를 위한 협회에서 지난해 9월에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사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학교를 옮기는 것을 고려했다고 답한 학부모는 47%에 달했다. 이들 중 31%가 자유학교 혹은 사립학교로 전학시키는 것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사회복지, 교사의 너무 잦은 이직률, 전문성 부족 등을 꼽았다.

한편, 정치경제 분야 정책연구소인 노동운동기업협의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등학교 학생들 중 자유 혹은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비율은 2009년 14.0%에서 2021년 19.2%로 증가했다.

노동운동기업협의회는 사립학교에 대한 수요는 부유층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해당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이는 공립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자원이 필요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12년 당시 초중등학교 목적에 따라 특수 아동이 적절한 지원과 도움으로 일반 교육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통합법 시행으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일반 학생들과 함께 가르쳐야 하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동교육부 페르닐레 로센크란츠 타일 장관은 현지 언론 폴리티켄을 통해 “학부모들이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2가지 이유로, 2012년 통합법으로 인해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아야 했고, 그 과정에서 동시에 혹은 사립학교가 생겨나게 됐다”면서 “다른 이유로는 공립 초등학교 교사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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