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제9회 아트앙카라 폐막, 한국 현대미술 다양한 장르 출품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아트 앙카라 아트페어에 참가한 금보성아트센터 금보성 관장은 현지 언론과 방송에 소개되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처음 참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처럼 많은 관람객이 한국 부스를 찾는 것은 고무적이었다. 한국 부스를 찾는 관객들은 너나할것없이 끌림이 있었으며 작품에 심취되었다.

금보성 관장은 "한국에서 소위 블루칩 작가나 인기 있는 작가라 하기에 생소하지만 모든 작가들이 이곳에서 주목 받았고 아트앙카라에 선정된 작가는 꾸준히 작업을 한 내공이 쌓인 작가들이지만 드러내지 않은 작가들을 장르별로 선정되었다. 기존 수채화의 틀을 벗어난 백승기 작가, 섬유로 현대 회화를 접목한 김성혜 작가, 전통 한국화 기법을 살린 송채연 작가, nft로 작업한 김푸르다 작가, 감수성을 밀도 있게 끌어낸 이은정 작가, 파스텔로 깊이 감을 살린 이승현 작가, 표현주의 기법으로 인물을 자유롭게 표현한 전명옥 작가, 가느다란 세필로 반복된 무지개 색채 화면를 채운 양아람 작가, 렌티큘러로 나비의 꿈을 연출한 박혜경 작가, 숲의 선을 재해석한 박태철 작가, 전통 정물화를 기초한 서근희 작가, 빛을 에너지로 변환한 권세(강린)작가, 호랑이와 무궁화를 작업한 수묵 채태병 작가, 앙카라에 한국을 알린 막사발 김용문 교수 등 14명의 작가들은 장르가 다른 하모니로 한국 글로벌팀울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트페어나 그룹전 개인전 또는 옥션이 상업적 판매를 우선시 하지만, 한국의 현대미술울 보여주고자 하였다. 국내에서 유명하지 않지만 작가들 내공과 철학적 깊이에 비해 상업적이지 않은 작가들이기에 신선하였으며, 현지 참가한 갤러리에서 전시 문의도 이어졌다"고 덧붙혔다.

최소 인원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관문인 튀르키예에서 선전한 것은 아트페어가 일회성 흥미위주의 전시보다 국가를 대표하는 작가로 참여하였기에 작품성과 국가관이 필요하였다고 한다. 모든 아트페어 참여한 작가의 작품이 비슷한 성향으로 오리지널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베끼고 표절을 키우는 공간이 되었다. 금보성 관장은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전시한 작가가 24000명이다.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전무한 기록이다. 흉내내거나 비슷한 작품 그리지 말고 자기다운 작업의 길을 찾는 수고스런 짐도 져야 작가이다. 금보성 관장은 전시 (展示)도 전시 (戰時)다. 그림를 보여주는 곳은 생명을 놓고 싸우는 전쟁터이기에 가벼이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한편 금보성 관장은 금보성아트센터관장, 서대문문화원원장 , 한국예술가협회이사장 , 코리아아트페어대표 , 백석대교수이며 개인전73회,시집7권의 이력이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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