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러 가는 길’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과정 영화로, 접점이라고는 전혀 없던 룸메이트 관계인 윤지(심수빈 분)와 경선(이지원 분)이 특별한 사건을 시작으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이지원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여고생으로 말로는 투박하고 거칠어 보여도 그 누구보다 윤지의 상황을 배려하고 신경 쓰는 경선 역으로 출연, 서로에게 조금의 관심도 없던 두 사람이지만 윤지가 경선의 돈을 가지고 사라지면서 본격적인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JTBC ‘스카이캐슬’, OCN ‘경이로운 소문’, SBS ‘라켓소년단’,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영화 ‘히트맨’ 등 그간 디테일한 표정연기는 물론 폭발적인 감정연기로 주목받은 이지원이 이번 ‘지우러 가는 길’에서 윤지와의 관계 속 혼란스러운 '경선'의 심리상태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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