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우석의 팬덤 ‘변우석과 통통이’ 회원들은 올해부터 연예인의 생일, 데뷔일 등의 특별한 기념일 맞이 기부하는 것이 아닌 팬덤의 일상 속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마련된 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휠체어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릴레이에 나선 한 팬은 “‘변우석과 통통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 릴레이를 또 이어간다”며 “합리성과 효율성보다 합당함과 정당성이 우선하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팬은 “변우석 배우님의 선한 영향력을 새삼 실감하며, ‘변우석과 통통이’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작년을 시작으로 벌써 세 번째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으며, 국가유공자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대한사회복지회는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부 는 그분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와 손잡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스타에 대한 애정으로 결성된 팬클럽들이 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에 사회적 약자를 돕는 ‘팬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긍정적인 팬덤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배우 변우석의 팬덤 ‘변우석과 통통이’는 지난해 7월 서울 팬미팅을 기념해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570여만 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릴레이 기부했다. 올해 설 명절에는 외로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270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특별한 기념일이 아닌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변우석은 2010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tvN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현재 2026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며, 넷플릭스 드라마 ‘나 혼자만 레벨업’에 성진우 역으로 출연도 확정해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7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으로, 서울 역삼동 본부 및 3개 지부와 29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한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의 소외 이웃 곁을 지키며 전국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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