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5일 오후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주재로 '장애인 운전재활 발전방향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광역시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준비된 것으로 주제발표를 맡은 김수경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장애인 운전자 지원체계의 현황과 과제를 짚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전재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 지원 확대 ▲기관 간 협력 및 적극적인 홍보 ▲지속적인 기술 연구·개발 ▲중도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김동민 대전디딤돌운전면허지원센터 대리, 정재은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 이찬우 대전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장, 노상권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각각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운전재활의 필요성과 효과를 공유하며, 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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