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오픈한 동백아가씨1961은 부산 최초로 ‘로제 즉석 떡볶이’를 개발·선보인 원조 브랜드로, 3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3가지 고추가루 블렌딩과 8가지 재료로 우려낸 육수를 바탕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구현했다. 특히 ‘All Day Fresh Tteokbokki’라는 슬로건 아래 무설탕 제로슈가 소스를 자체 개발해 모든 메뉴를 일반 소스와 동일한 맛으로 즐기면서도 건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박세라 대표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을 통해 매장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동선과 조리 효율을 높였다”며 “부산 로컬 브랜드로서 오랜 단골 고객과 새로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동백아가씨1961’의 인기 비결은 감각적인 플레이팅과 인테리어, 그리고 트렌드에 앞선 메뉴 구성이다. 로제 떡볶이가 대중화되기 전부터 이를 선보인 만큼 ‘로제 즉석 떡볶이 원조’로 불리며, SNS에서는 “부산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즉석떡볶이 맛집”으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직접 개발한 ‘떡볶이 마요소스’를 곁들인 감자튀김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신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박 대표는 디자인 업계 출신으로, 3개의 떡볶이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경험과 독학 레시피 연구를 바탕으로 “떡볶이를 단순한 간식이 아닌 하나의 프리미엄 요리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로 브랜드를 키워왔다. 브랜드명 ‘동백아가씨1961’은 동백꽃을 좋아하는 1961년생 어머니를 위한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연매출 4억 원을 달성한 동백아가씨1961은 KNN <생방송 투데이> 등 다수 방송에 소개되며, ‘부산의 맛’ 선정(2022) 및 밀 페스티벌 참가(2024) 등 지역 대표 분식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박세라 대표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세련된 부산형 프리미엄 떡볶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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