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품은 작고 느린 ‘애벌레’가 전하는 다정한 위로와 함께 걷는 동행의 의미를 중심으로, “가장 따뜻한 위로는 함께 걸어주는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리와 애벌레의 모험』은 미취학 아동(3~7세)을 주요 대상으로, 감정 인식과 공감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된 감성 그림동화다.
특히 책의 감수는 김 작가의 어머니가 맡았다. 20년 경력의 교사이자 교육학 박사, 상담전문가로서 아이의 정서 발달과 감정 표현에 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작품의 메시지를 다듬었다. 학문적 통찰과 작가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핑크북스만의 따뜻한 세계관이 완성되었다.
핑크북스의 창립자이자 작가인 김지현 작가는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보내며 다양한 예술적 감수성을 쌓았다”며, “유럽에서 느꼈던 빛과 색, 자연의 감정이 지금의 그림책 세계를 형성했고, 아이의 마음을 언어와 이미지로 동시에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핑크북스는 책 한 권이 판매될 때마다 500원이 아동복지기관에 기부되는 ‘500원의 약속’ 캠페인을 운영한다. 브랜드는 “이야기를 통한 마음 나눔을 핵심 가치로 삼아, 작은 독서가 또 다른 아이에게 따뜻한 빛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 내역과 진행 현황은 매년 연말 공식 SNS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리와 애벌레의 모험』은 먼저 영문판으로 글로벌 독자들에게 선보였으며, 오는 12월 와디즈를 통해 한국어 스페셜 에디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한정판에는 퍼즐 굿즈 세트가 함께 구성되며, 이후 담요·캐릭터 인형 등 관련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핑크북스는 “우리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이야기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아이의 감정과 상상력을 키우는 다양한 그림책과 굿즈를 통해 아이의 내면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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