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1월 5일 CES 주최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심사 결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CES 2026에 동반 참가 예정인 국내기업 7곳이 최고혁신상 1건과 혁신상 6건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문가 기술 자문 및 컨설팅 등으로 지원해 온 국내기업 중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 탄생하며 대한민국 물테크의 글로벌 혁신성을 입증했다.
드론을 활용한 수질 측정 기술을 개발한 ‘둠둠’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하였고, ▲ 광학 기반 스마트 수질 측정기를 개발한 ‘리바이오’ ▲ 정수장 등 시설물 점검을 위한 AI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인 ‘모빌리오’ ▲ 인공위성 누수 탐지 시스템의 ‘스텔라비전’ ▲ 광촉매·고분자 전해질 기반 수생태 복원 기술의 ‘젠스’ ▲ 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생산 기술의 ‘하이랩’ ▲ 나노버블을 활용한 소독부산물 제거 기술의 ‘화우나노텍’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혁신상을 휩쓴 K-물테크의 가장 큰 특징은 AI, 인공위성, 드론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육안 확인이나 예측이 어려운 물관리를 혁신했다는 점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물 분야 AI 전환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AI 3대 강국 도약에 K-물테크가 핵심 동력이 될 것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혁신 물기업들을 위한 수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물테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