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공주대학교 이재영 교수, 나사렛대학교 박미옥 교수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민 중심의 실천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개회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연구용역 최종보고,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4차 종합계획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실천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목표와 4대 중점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보고에서는 지난 2차 중간보고회와 환경교육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의 현안인 화력발전 및 대기오염 문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구체화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반영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예산과 연계한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보완한 결과가 공유됐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실현하기 위한 도민 인식 변화와 실천력을 높이는 중요한 설계도”라며 “현실적인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환경교육에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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