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과 중국 화동제약에 IMB-101과 IMB-102를 패키지 딜로 기술이전하며 당해 년도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조 8천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5년에는 화동제약과 계약을 해지하고 아시아 권리까지 네비게이터 메디신에 이전하는 수정계약을 통해 개발 권리를 일원화했다. 이러한 성과로 비상장 바이오벤처로서는 드물게 2년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대표 파이프라인 IMB-101은 염증 반응의 핵심인 TNF-α와 면역세포 활성 신호인 OX40L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으로, 염증성 질환의 근본 원인을 제어하는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화농성 한선염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으며, 2027년 하반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효성을 입증한 뒤 글로벌 빅파마로 재기술이전 또는 M&A를 통해 사업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 간담회에서 "IMB-101과 IMB-102가 타깃하는 OX40L는 면역질환에서 PD-1과 같은 기본이자 기초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타깃"이라고 설명하며 "핵심 파이프라인인 IMB-101은 글로벌 임상시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사노피의 브리베키믹의 실질적인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고, IMB-102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용 신규 이중항체로 개발하여 사노피의 암리텔리맙과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모달리티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인 아이엠옵데콘(IM-OpDECon)을 기반으로 다양한 면역조절 항체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HLA-G 타깃 ADC인 IMB-201(고형암 적응증 개발 중), IgM 기반 면역항암 후보 IMB-402(교모세포종 타깃), 자가면역치료제 IMB-106 등이 있으며, 다수의 탐색 과제를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480만 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200만 주이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9,000원~2만6,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380억~52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2,810억~3,842억원이다. 공모 구조는 100% 신주 모집으로 꾸려졌으며, 상장 예정일은 3월 말이다.
하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후속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2028년에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빅딜을 통해 퀀텀점프를 실현하며, 2032년에는 IMB-101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통해 면역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Top-tier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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