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주, 강호동이 이만기를 응원하며 수박 한 수레를 가득 보내자, 허재는 “씨름계 약하네”라면서 서장훈에게 전화를 걸어 서포터즈로서 선물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서장훈은 허재 앞으로 홍삼 선물을 보냈다.
선물을 확인한 허재는 “농구가 이래, 농구가”라며 으스댔다.
멤버들은 단촐한 상자에 “사람이 몇 명인데”라며 볼멘소리를 늘어놓았다.
허재는 “축구 잘하는 사람부터 줄거야”라며 감독처럼 말했다.
정형돈은 “우리 레전드 중에 한 분이 연예인을 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있다더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코너킥 성공을 위한 파격 전술을 지휘했다.
멤버 전원이 골대 앞에서 시선을 끄는 동안 이봉주가 달려와 볼을 차는 척 하면서 공을 그냥 보내고 이형택이 슛을 시도하는 전술이었다.
사전 연습에서 완벽하게 해내며 공식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정환은 “코너킥 하나만 속이면 우리 유니폼 받아요”라면서 선수들을 독려했다.
강호동과 서장훈 전화 빨리 받기 대결에서 강호동이 승리했다는 걸 알게 된 강호동은 허재를 겨냥해 “허재 형님 예전에 나이트클럽 갈 때마다 계셨는데”라며 과거를 폭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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