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자연스럽게캡처
현천마을을 찾은 조병규는 남다른 시골생활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우물이 있는 집에서 꼭 살고 싶다는 조병규는 결국 한 할머니가 거주 중인 집에 있는 머슴방에서 거주하며 머슴생활을 하겠다고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할머니와 함께 시골생활을 시작한 조병규. 처음에는 조병규를 낯설어 하던 할머니도 이내 조병규의 반려견 조엘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자연스럽게'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시골 마을의 녹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전인화, 조병규, 은지원, 김종민이 전남 구례에 위치한 현천마을을 찾아 먼저 '세컨하우스'를 고르고 천원에 분양 받은 다음, 취향에 맞게 이를 리모델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처럼 시청자들로 하여금 직접 시골에 살아보고 싶게 만드는 등 전원 풍경이라는 시각적인 재미가 더해지는가 하면, 출연진들이 외롭게 생활하던 이웃들에게 다정한 말동무가 되는 장면으로부터는 포근한 정까지 느낄 수 있었다.특히 조병규는 주인 할머니와 케미를 뽐내며 벌써부터 '국민 손자'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생일을 맞은 할머니를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여주거나 자신보다 반려견 조엘이를 더 좋아하는 할머니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이처럼 이웃의 정이 그려지며 6월의 어느 여름날이 느릿하게 흘러갔다.
그의 말에 김향자 씨는 “전에 봤을 때 보다 살이 빠진 것 같다”라며 걱정했고 조병규는 “전보다 많이 빠진 것 같냐”라고 답했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